유아인 경찰 출석해 내뱉은 어이없는 발언

프로포폴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취재진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인 유아인은 11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2차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을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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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조사 예정 시각에 앞서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인근에 도착했으나 "취재진이 많아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는 것.

 

그리고 나서 유아인은 발걸음을 돌렸다고 한다.

 

 

경찰은 새로운 출석 일자를 통보했으나, 확정되진 않은 상황이다.

 

유아인은 지난 3월 1차 소환 때도 출석일자가 언론에 알려지자 반발하며 조사를 미룬 적이 있다.

 

 

경찰은 유아인이 5종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아인의 모발·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넘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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