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구타 목격한 서정희 모친 분노해 쏟아낸 말

서정희가 가정폭력을 당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며 서정희 모친이 울분을 토해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서정희와 그의 모친 장복숙 여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서정희 모친은 다신 기억하고 싶지 않은 딸의 가정폭력 피해를 떠올린 것.

 

장복순 여사는 "저는 그걸 봤다"며 "얘(서정희)를 질질 끌고 다녀서 경비들이 전화를 해서 경찰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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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얘(서정희)를 어디 때릴 데가 있다고 엘리베이터에서 질질 끌고. 부모로서 그걸 보는데 오죽했겠나"라며 "기절해 죽지 않은 게 다행이다"라고 토로했다.

 

 

또 "내가 쓰러지면 얘를 보살필 사람도 없으니까. 내 머릿속에서는 그날이 잊히지 않는다"며 얘만 보면 그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며 눈물을 쏟았다.

 

 

장복순 여사는 "병원에 가니까 (서정희를) 혼자 두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항상 붙어있었다"며 "퇴원 후 집에 가는 것도 무서워서 오질 못했다"고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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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소연 할 데도 없고 말해봐야 들어주지도 않고. 그래서 그때 한이 맺혔다"면서 "그때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다"고 말했다.

 

 

또 "(고 서세원이) 딸을 너무 세뇌시켜 놓아서 완전히 바보로 살게 만들었더라. 사람이 그렇게 할 수가 없다"라며 분노했다.

 

장복순 여사는 "내가 딸 몰래 집까지 찾아갔었다. 분해서 나오라고 했는데 끝까지 안 나오더라. 결국 못 만났다"며 "그 기억을 하나도 못 잊는다. 가슴이 아프다"라고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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