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이 투병 중 전신마비 시력상실 충격적 근황

가수 방실이가 18년 째 뇌경색 투병 중인 가운데 시력까지 잃은 상태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방실이는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뇌경색) 투병 생활한 지 18년째다.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라며 여전히 평범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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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이는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된 데 이어 현재 당뇨로 인한 망막증 악화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라고.

 

 

그는 "눈을 떴는데 갑자기 까만 물체가 보여서 깜짝 놀랐고, 그다음부터 앞이 안 보였다"며 "왼쪽 눈은 아예 안 보이고, 오른쪽 눈도 80% 정도 시력을 잃었다"고 상태를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이동준이 방실이의 병실을 방문해 그녀를 만났다.

 

 

이동준은 방실이의 오른쪽 눈을 가리고 "눈 감으면 난 줄 모르냐"라고 하자, 방실이는 "아무 것도 안 보여"라고 답했다.

 

방실이는 이동준과 인연이 40년 정도 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방실이는 "예전에는 연예인, 체육인이 같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나뿐만 아니고 여자 연예인들이 실물이 멋지다고 했다, 그때는 말도 없고 무뚝뚝한 사람이었다"라고 했다.

 

방실이는 현재 손과 발을 움직이면서 재활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이어 "내가 TV에 안 나가니 내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동준이) 디너쇼에 꼭 데리고 가서 나를 보여주고, 후원금도 준다. 이런 건 부모 형제도 못한다"며 이동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동준은 "(방실이가) 이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러는데 한 번씩 해보면 방송했던 사람이니까 다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방실이의 호전을 바랐다.

 

 

한편 방실이가 앓고있는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생기는 병이다. 뇌경색은 골든타임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고칼로리 및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뇌경색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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